수출액·무역수지·수출중량 3대지표 악화
수출단가 3.3만 달러서 2.6만 달러로 하락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1]2023년 1분기 중국 수출입 현황  

K뷰티의 대 중국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발생돼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의 자료를 근거로 올해 1분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대한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금액과 무역수지, 수출중량 등 3대 지표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됐다. 특히 스킨케어의 경우에는 톤당 수출가격이 하락돼 '덤핑 수출'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만일 덤핑 수출이 됐을 경우 현지 가격에 통일성을 주지 못하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정상가 판매가 힘들어 진다. 판매가가 문란해질 경우 업체는 리뉴얼이나 신제품 등으로 통제를 하는게 보편적인 방법이므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돼 가격 정상화 대책이 필요하다.   

스킨케어부문의 지난해 1분기 수출금액은 총 4억 3,169만 달러(1월 127,037천 달러, 2월 136,645천 달러, 3월 168,017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수출금액은 총 3억 2,922만 달러(1월 62,718천 달러, 2월 112,325천 달러, 3월 154,186천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억 247만 달러가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분기는 총 4억 2,553만 달러(1월 125,844천 달러, 2월 132,787천 달러, 3월 166,903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총  3억 2,550만 달러(1월 60,452천 달러, 2월 111,598천 달러, 3월 153,453천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억 3만달러가 감소됐다.

수출중량은 지난해 1분기는 총 12,985톤(1월 3,704톤, 2월 4,180톤, 3월 5,101톤)으로  톤당 수출가격은 3.3만 달러였다. 올해 1분기는 총 12,658톤으로 톤당 수출가격은 2.6만 달러(1월 2,721톤, 2월 4,661톤, 3월 5,276톤)로 전년 동기 보다 낮아졌다.

지난 1분기 중국 화장품 경기가 회복됐지만 K뷰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지난 1분기 중국 화장품 경기가 회복됐지만 K뷰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메이크업 부문의 지난해 1분 수출금액는 총 7,870만 달러(1월 21,849천 달러, 2월 23,241천 달, 3월 33,618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총 5,264만 달러(1월 13,450천 달러, 2월 18,155천 달러, 3월 21,037천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606만 달러가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분기는 총 7,816만 달러(1월 21,725천 달러, 2월 23,012천 달러, 3월 33,428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총  5,095만 달러(1월 12,552천 달러, 2월 17,453천 달러, 3월 20,947천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712만 달러가 감소됐다.

수출중량은 지난해 1분기은 총 829톤(1월 230톤, 2월 273톤, 3월 389톤)을 기록했고 톤당 수출가격 9.4만 달러였다. 올해 1분기은 총 524톤(1월 108톤, 2월 167톤, 3월 249톤)을 기록해 톤당 수출가격 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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