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12억원...영업이익 5억원 달성
디지털·글로벌 중심 사업구조 개편 효과

토니모리가 1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토니모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으며, 영업 이익은 5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30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토니모리가 1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토니모리가 1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또 엔데믹 전환과 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에 진입되면서 토니분만 아니라 연결 자회사인 ‘메가코스’의 매출 회복 및 수익성 개선 그리고 ‘오션’ 역시도 적자폭이 축소돼 앞으로 연결 흑자 기조를 매 분기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기존 로드숍 중심 사업 구조를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 사업구조로 개편하고, 이커머스, H&B,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오프라인 채널도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명동과 홍대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ㄸ라서 지난해 명동지역에 매장 3개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에 신규 매장 1개점을 추가 오픈할 에정리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타겟(TARGET)’의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 동시 입점했고, 일본 5대 무역 상사인 ‘이토추’와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1차 초도 발주를 시작으로, 6월 이후부터 일본 내 대표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라쿠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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