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탈피해 '고가와 고품질 컨셉'으로 안착
피부타입별 세분화

중국 뷰티 시장은 도입기, 발전기, 성장기를 지나 포화기에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화장품이 진입해 각축하고 있다. 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K뷰티가 최근 중국 뷰티시장에서 위기다. 치열한 경쟁에도 히트제품은 늘 탄생된다. 국내 업체들의 중국 마케팅 전략수립에 작은 정보라도 전달하기위해 히트제품 마케팅방법 등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7]blank me 쿠션 마케팅 전략.

전에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부분의 중국 메이크업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과학 기술의 발전  및 중국 소비자의 ‘애국 소비’ 열풍과 함께 높은 가성비 우위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은 현지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런 변화 속에서 수많은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성장했다. 중국 신예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blank me는 그 중 하나다. 다크호스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중국 메이크업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것과 달리 ‘고가와 고품질’ 컨셉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메인 제품인 쿠션은 높은 판매량과 화제성을으로 주목 받었다. 2023년 3월 29일까지 ‘티몰 쿠션 인기 차트’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티몰 누적 판매량은 150만개다. 이 쿠션은 329위안의 높은 가격이지만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수많은 중국 국산 브랜드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블랭크 미가 쿠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웹사이트 캡처)
중국의 블랭크 미가 쿠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웹사이트 캡처)

이 쿠션은 좋은 제품력이다. 피부타입별로 다른 제품을 출시했다. 건성 피부에 맞는 블랙쿠션과 지성 피부에 맞는 은색쿠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 또 올인원 기능이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SPF50+PA+++’ 보다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가지면서 스킨케어 효능도 있다. 핫한 ‘오일 피부관리’ 트렌드에 따라 오일 성분이 첨가되었으며 이외에 많은 스킨케어 성분 및 항산화 성분의 첨가해 '스킨케어 쿠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안전성이다. 이 쿠션은 피부 알르레기를 야기하는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쿠션은 퍼프와 파운데이션은 직접적으로 접촉되어 소비자들은 용량을 잘 조절하지 못한 경우가 많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펀지 재질이 아니고 망사같은 것이 한 겹 씌워져 있고 퍼프로 꾹 눌러야 액체가 나와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좋은 제품력 이외에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도 인기 요소다. 이 쿠션은 탑급 왕홍 이쟈치의 생방송에 여러 차례 들어가 좋은 매출을 내면서 브랜드의 인지도와 인기를 크게 높였다. 또한 티몰에서 해당 쿠션을 구매하면 평소에 구매하기 어려운 ‘뮤지 페스티벌’ 티켓 당첨을 할 수 있으며 포스터 등 관련 페스티벌 굿즈를 받을 기회도 있다. 

남다르게 소비자들이 본인 피부와 가장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사용 후 구매’의 판매 패턴을 채택하다. 즉 소비자는 이 쿠션을 구매하면 본품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파운데이션 샘플을 제공받고 샘플을 통해 자신 피부와 가장 맞는 색상을 정하고 만약에 구매된 본품의 색상이 자기 피부와 맞지 않는다면 바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은 좋은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이 쿠션은 소비자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티몰 댓글을 보면 ‘너무 밝거나 붉지 않아 어색함이 없고 오래간다’, ‘커버력이 좋고 밀착력도 좋고 지속력까지 우수하다’, ‘수분감이 있어 촉촉하게 발리는 걸 좋다’, ‘유분기를 잘 잡아주고 마스크에 많이 뭍어지지 않다’, ‘양조절 하기 쉬운 쿠션이다’,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기름 살짝 돌면 광처럼 나서 더 피부 좋아보인다’ 등등 호평이 쏟아져 있다.

샤오홍슈에서도 ‘민강성 피부 전용 쿠션 ’, ‘민강성 피부 구원’, ‘건성 피부’, ‘지성 피부’, ‘이쟈치 추천’, ‘지속력 쿠션’, ‘인생 쿠션’, ‘스킨케어 쿠션’ 등을 해그태시로 많이 홍보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을 검색하면 관련 결과가 2만 개 이상 나와 큰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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