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핵심 품목 수출액 전년 대비 -0.5 하락
스킨케어·마스크팩·립스틱 경쟁력 약화
메이크업·아이섀도·파우더·샴푸 경쟁력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7]7월 대 대만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화장품의 대 대만 수출 경쟁력이 소폭 하락돼 점검이 필요하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대 대만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1%, 마스크팩 47%, 립스틱 72% 등 각각 감소돼 경쟁력이 하락했다. 반면 메이크업 66%, 아이섀도 31%, 파우더 50%, 샴푸 3% 등 각각 증가해 경쟁력이 상승했다.

스킨케어 등 7대 핵심품목의 지난해 7월 총 수출액은 876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872만 달러로 -0.5% 감소돼 현지 시장에 대한 홍보 등 마케팅 등 적극적인 개입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진단됐다.

국내 화장품의 대 대만 수출이 소폭 감소돼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 화장품의 대 대만 수출이 소폭 감소돼 점검이 필요하다.

품목별로 보면 스킨케어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64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637만 달러로 1% 감소됐다. 하지만 대만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15만 달러서 1.7만 달러로 89% 감소돼 무역수지는 628만 달러서 635만 달러로 1% 개선됐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86만 달러서 올해 7월은 45만 달러로 47% 감소됐다. 반면 대만산 마스크팩 수입액은1천 달러서 1.6만 달러로 1500% 폭증했다. 무역수지는 86만 달러서 43만 달러로 49% 악화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5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90만 달러로 66%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54만 달러서 90만 달러로 66% 개선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1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3만 달러로 72% 급감했다. 무역수지는 11만 달러서 3.3만 달러로 72% 악화됐다.

아이섀도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7.2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9.5만 달러로 31%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7.2만 달러서 9.5만 달러로 31% 개선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6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9만 달러로 50%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6만 달러서 9만 달러로 50% 개선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소폭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75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78만 달러로 3%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75만 달러서 78만 달러로 4% 개선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