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핵심품목 총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
스킨케어 등 7대 핵심 품목 수십%~수백% 상승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6]7월 대 러시아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화장품의 7대 핵심품목이 러시아 수출에서 호조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중국이나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몇 개 품목만 상승하고 몇 개 품목은 하락됐지만 러시아의 경우에는 모든 품목이 수십 %에서 수백 % 상승됐다.

게다가 중국, 미국 등의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화장품이 국내에 수입되기 때문에 수출액 전부가 무역수지로 전환되지 않지만 러시아는 수출액 자체가 곧 무역흑자다.   

따라서 러시아 뷰티 시장은 국내 화장품업체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검토할만한 매력적인 국가로 등장했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대 러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30%, 마스크팩 143%, 메이크업 114%, 립스틱 110%, 아이섀도 628%, 파우더 66%, 샴푸 22% 등 7대 핵심 품목 모두 증가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7대 핵심품목의 지난해 총 수출액은 1,255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에는 1,877만 달러로 무려 49% 폭증돼 중국에 이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부상됐다.

7월 국내 화장품의 7대 핵심 품목이 대 러시아 수출에서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7월 국내 화장품의 7대 핵심 품목이 대 러시아 수출에서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입 현황은 스킨케어는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다. 지난해 총 수출액은 933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220만 달러로 30% 증가됐다. 무역수지도 933만 달러서 1,220만 달러로 30% 개선됐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38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37만 달러로 143%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138만 달러서 337만 달러로 143% 개선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큰 폭으로 증가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73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57만 달러로 114%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72만 달러서 157만 달러로 117% 개선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0만 달러로 110%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14만 달러서 30만 달러로 110% 개선됐다.

아이섀도의 수출 경쟁력은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1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15만 달러로 628% 폭증했다. 무역수지는 2.1만 달러서 15만 달러로 628% 개선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4만 달러로 66%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2.4만 달러서 4만 달러로 66% 개선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증가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92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12만 달러로 22%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92만 달러서 112만 달러로 22% 개선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