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중국 진출 꺼려...
흥행했던 홍콩뷰티박람회 참가 매우 제한

과거 중국 화장품 시장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 홍콩은 중국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였다.

따라서 국내의 많은 화장품업체들은 홍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저명한 홍콩뷰티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한국관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홍콩 반환과 중국 시장 부진, 코로나가 겹치면서 중요성은 반감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로컬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중국 시장 진입을 꺼리고 있다. 때문에 홍콩뷰티박람회는 관심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부정적인 상황속에서 국내 인디 브랜드가 홍콩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등 해외 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어 주목된다.

네에프네이처는 '2023 코스모 프로프 아시아 홍콩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고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네에프네이처가 2023 홍콩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등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다.(이미지=네에프네이처 제공)
네에프네이처가 2023 홍콩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등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다.(이미지=네에프네이처 제공)

이번 박람회에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기초 케어, 클렌징 등 다양한 제품 및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전시했고, 특히 차별화된 제형으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미국 등 다양한 여러 국가들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앞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등 시장을 ghkrewo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아시아 최대 화장품 및 미용 제품을 전시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43개국 2,000여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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