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부가 출산 장려정책에 대한 이슈를 제기할 때 마다 유아전문화장품 브랜드인 제로투세븐과 메디앙스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제로투세븐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6천 원 대를 돌파한 반면 메디앙스는 7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3천원 대 주가를 획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제로투세븐에 대해서는 소량이나마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고 있지만 메디앙스에 대해서는 매수 또는 매도 등의 행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대조적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제로투세븐에 대해서는 10월 20일부터 활발하게 매수하면서 1.47%의 보유률을 1.73%까지 끌어 올리면서 주가는 오늘(20일)은 6,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디앙스에 대해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수하면서 보유률을 0.71%에서 0.75%로 끌어 올렸지만 16일부터 오늘까지 3일 연속 매도하면서 보유률이 0.73%로 낮아졌다.

한편 오늘(20일)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했다. 전체 61개 종목 가운데 33개 종목이 상승했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 가운데 아우딘퓨쳐스가 11.27%(24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생활건강이 6,500원(1.93%)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바이오 3.21%(1,050원), 한국화장품 3.08%(220원), 잉글우드랩 2.50%(350원), 본느 1.94%(55원), 파워풀엑스 1.93%(17원), 한국화장품제조 1.83%(450원) 등이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