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크림 중국 경쟁력 악화
1천% 이상 폭등...중국 로컬 장악력 미약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3]2024년 2월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 동향   

중국의 선크림 시장은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아직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올부터 높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국내 브랜드들은 시장 개척을 게을리해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에 우리나라의 선크림 브랜드는 2개가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모두 탈락한 반면 선 스프레이 브랜드가 포함돼 국내 선크림의 경쟁력은 급격히 악화됐다.

한편 지난해 2월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은 45만개였지만 올해는 496만개로 1,002% 폭등했다. 국내 선크림의 경우에도135만 7천개로 전년 동월 대비 1,285% 폭증했다.

또 지난해에 5개의 중국 로컬 브랜드가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4개로 감소했다. 특히 국내 브랜드의 경우에는 유니레버코리아 AHC, 코스토리가 포함됐지만 모두 탈락했다.

중국 선크림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중국 선크림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한편 2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의 판매량은 Mistine(태국) 100만개, 레시피(한국) 66만개, Unnyclub(悠宜, 중국) 50만개, 위노나(중국) 50만개, 로레알(프랑스) 50만개, zliaix(중국) 40만개, 아넷사(일본) 40만개, Hipapa(중국) 40만개, Mistine(태국, 선스프레이) 30만개, NARS(일본) 30만개 등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EYEARN(중국)와 LANCER KING(중국), 화시쯔(중국), BLANK me(중국), 코스토리 파파레시피(한국), 유니레버 AHC(한국)가 10위권에서 각각 탈락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