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5년 9월5일 창립 올해로 60주년 맞아 문화기업으로 탈바꿈

 

아름다운 기업 태평양이 창립 60주년<사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

태평양은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된 후 60년 동안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뷰티문화를 선도해온 우리 나라 대표 생활문화기업으로, 최초의 순식물성 브랜드 출시(1951년/ABC포마드), 화장품업계 최초의 연구실 개설(1954년), 최초의 화장품 수출(1964년/오스카),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실시(1971년/오마이러브), 최초의 연매출 3천억 화장품 브랜드 탄생(2004년/설화수) 등 항상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와 함께 국내 화장품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고객의 미와 건강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으로 거듭나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한 바 있는 태평양은 이번에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New 60, New Start’로 새출발을 다짐한다.

‘New 60, New Start’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시키는 장인정신과 세계인의 미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글로벌 비전을 통해 ‘청년 태평양’으로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경쟁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다시 한 번 더 큰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결의를 담고 있다.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태평양은 경제적 도약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활동들을 전개하며 문화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태평양의 창업자면서, 동시에 한 평생 우리 차 문화를 지키고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선 다인(茶人)이었던 故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 회장의 차에 대한 사랑과 차문화에 대한 열정을 담은 서적 「아름다운 집념 - 오설록 이야기」를 출간한다. 한미자 작가가 집필을 하고,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감수를 거쳐 출간되는 「아름다운 집념 - 오설록 이야기」는 1970년대 고인이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차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푸른 다원이 조성되기까지의 역경과 극복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나아가 전통음료로서 녹차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의의와 국제경쟁시대에 나아가야 할 길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은 경기도 용인시 태평양인재개발연구원 내에 위치한 태평양박물관의 명칭을 디 아모레 뮤지움(the AMORE MUSEUM)으로 변경하고, 여성과 차문화를 화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과 국내외 대중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점으로 삼아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태평양은 광복 60주년 및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하여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동경 일본민예관 대전시실에서 한국여성의 삶과 미의식을 보여줄 "멋 : 한국여성의 멋과 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비녀, 뒤꽂이, 가락지, 노리개 등의 장신구와 각종 화장도구, 규방에서 사용된 다양한 가구, 그리고 청자와 백자 등의 전시를 통해 한국 여성들의 삶의 모습과 섬세한 미의식을 조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통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후원으로 오랜 동안 한국적 아름다움의 세계를 사진 속에 담아온 사진작가 배병우와 함께 사진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선(禪), 도(道), 정(情)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사진집은 한국적 선(線)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아름다움, 그리고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풍경을 담고 있다. 배병우 작가는 설화수의 후원으로 지난 2년 동안 제주도와 남도, 강원도 일대를 돌며 찾아낸 사계의 아름다움과 산, 바다, 나무, 꽃, 고궁 등 가장 한국적인 풍경들을 특유의 파노라마 프레임 속에 담아내어 기존의 사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설화수가 담아내는 새로운 느낌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9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태평양 서경배 사장을 비롯하여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거래처 및 우수 협력업체 종사자, 10년 근속 사원, 그리고 해외부문 근로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태평양인재개발연구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전체적인 구성은 ‘환영 및 기념’, ‘역사와 비전 결의’, 그리고 ‘축하와 화합’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평양의 지나온 60년을 자축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환영 및 기념의 장’에서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새로운 비전다짐 의지를 담은 기념 식수와 함께 ‘美’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기업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노상균 작가의 콤팩트 작품을 전시 공개하게 된다.

‘역사와 비전 결의의 장’에서는 ‘도전과 개척의 길 60년’이라는 주제로 태평양의 지난 60년 역사의 연혁과 주요업적, 그리고 발전사 등을 각종 영상으로 표현하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 꽃피워온 태평양 60년 역사를 담은 사사헌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 발전에 특별한 업적을 세운 공로자를 비롯하여 10년 근속자와 우수 거래처, 모범사원 등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의 길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전 슬로건 ‘New 60, New Start’의 시작을 알림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2015년 글로벌 TOP 10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결집할 예정이다.

마지막 ‘축하와 화합의 장’에서는 사내 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대합창을 통해 현 임직원이 비전 실천의 주체자임을 함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저녁 6시에는 창립 60주년 기념 리셉션도 마련되어 있다.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리셉션에서는 서경배 사장과 고객 및 거래처 대표 등 주요 참석자가 ‘전자 핸드 프린팅’을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해 ‘태평양의 새로운 길’을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며, 역사 흐름에 따라 변해온 패션 트렌드와 태평양 제품을 그 시대 유행 음악과 의상, 메이크업 등으로 재현하는 트렌드 쇼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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