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20의 일환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조하기 위해 ‘긴자 도쿄’ 추가

[뷰티경제=이아영 기자] 한국시세이도가 2016년을 맞아 브랜드 로고를 변경했다.

최근 시세이도는 기존에 ‘SHISEIDO'(시세이도)’로 표기되던 로고 하단에 ‘GINZA TOKYO(긴자 도쿄)’를 추가했다.

▲ 시세이도의 기존 로고(위)와 새롭게 변한 로고(아래)

시세이도는 창업자 후쿠하라 유신이 1872년 도쿄 긴자에 세운 일본 최초의 서양식 조제약국으로 시작했다. 이러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를 변경했다고 한다. 이는 2014년 12월에 발표된 시세이도 그룹의 중장기 혁신 계획안인 'VISION 2020'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세이도 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긴자'와 '도쿄'는 시세이도의 핵심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브랜드의 새로운 스토리와 미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로고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세이도 홍보 관계자 역시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로고를) 바꿔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브랜드명은 시세이도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전 2020으로 순차적으로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의 일환으로 브랜드 로고에 시세이도를 상징할 수 있는 긴자와 도쿄라는 단어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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