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에뛰드·맥, 하나로 두가지 효과 신제품 선봬

[뷰티경제=온라인뉴스팀] 올 봄 틴트 신제품 키워드는 '고발색'과 '듀얼(dual)'로 나타났다. 선명한 발색의 틴트 특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하나의 제품으로도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의 출시가 두드러졌다.

마몽드는 이달 고발색 컬러와 가벼운 벨벳 텍스처의 신제품 ‘하이라이트 립 틴트’를 출시했다.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퍼스널 컬러' 열풍에 힘입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꽃이 활짝 피어 가장 아름다울 때의 화려한 컬러를 모티브로 했다.

▲ 마몽드 ‘하이라이트 립 틴트’와 에뛰드 ‘트윈샷 립스틴트’

총 10가지 고발색의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탄성젤이 내장되어 슈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를 구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꽃에서 추출한 오일성분이 함유되어 바를 때는 촉촉하고 마무리감은 보송보송한 반전 매력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메인 컬러는 2호 토닉코랄과 7호 메인 타이틀이다. 가격은 4g에 1만1000원대.

에뛰드하우스도 두 가지 제형의 틴트를 하나에 담은 ‘트윈샷 립스틴트’를 출시했다. 립스틱 같은 풍부한 질감의 부드러운 무스틴트와 비비드한 컬러의 촉촉하고 쫀쫀한 틴트샷이 하나의 제품에 구성돼, 다채로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트윈샷 립스틴트’는 상단에는 틴트샷으로, 하단에는 무스틴트로 이루어져있다. 샷버튼을 누르면 상단의 틴트가 팁을 통해 내려와 한번에 빠른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하게 해준다. 핑크, 코랄, 레드 계열의 총 18가지 컬러, 9종으로 선보이며 메인 컬러는 코랄과 레드의 조합인 ‘땡큐베리샷’이다. 또한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컬러로 구성된 ‘이너 피스샷’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2016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 1만2000원대.

▲ 틴트와 립글로스의 장점을 하나에 담은 맥 '버시컬러 스테인(VERSICOLOUR STAIN)'

수입화장품도 고발색&듀얼 트렌드에 동참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최근 립글로스의 반짝임과 립틴트의 물들임을 하나에 담은 '버시컬러 스테인(VERSICOLOUR STAIN)'을 출시했다. 브랜드 최초의 틴트 제품으로 16가지의 다양하고 풍부한 컬러로 출시됐다. 부드러운 오일이 마치 입술에 스며들듯 크리미하게 발리면서도 틴트 특유의 메이크업 지속력을 자랑한다.

맥의 김혜림 아티스트는 “입술 안쪽에만 살짝 톡톡 두드려 바르면 로맨틱한 분위기의 립 메이크업을, 입술 전체에 가득 채우듯 바른 뒤 안쪽만 한번 더 바르면 플럼핑 효과를 주어 도톰해 보이는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며 "밝은 컬러를 먼저 바르고, 입술 안쪽에 진한 컬러를 바르면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주게 되어 더욱 매력적인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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