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18일 화장품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스온(069110)이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총 25개 뷰티 업체 중 92%에 달하는 23개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온은 9.04%, 1650원 오른 1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대비(거래일 기준) 거래량 또한 6만4000여주에서 8배에 가까운 50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화장품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7.18%, 3000원 오르며 4만4800원을, 코스맥스(192820)는 6.75%, 8500원 오른 13만4500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161890)도  4.95%, 3800원 올라 8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위노바(039790)는 전날 대비 4.44%, 80원 오른 1880원을 기록, 오늘 화장품 주 최대 거래량인 약 522만4600주를 기록했다.

주요 포털 금융 사이트 등 일각에서는 문재인 테마주 중 하나인 위노바가 4·13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으로 올라선데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련주들도 1.50~3.95% 상승했다. 아모레G(002795)는 3.95%, 6000원 오른 15만8000원, 아모레퍼시픽우(090435)는 2.73%, 6000원 오른 22만55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모레G우(002795)는 2.62% 올랐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50%, 6000원 상승해 40만7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0519000)도 전날 대비 2배 가까운 1.84% 오르며 100만원에 근접한 99만6000원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네오팜(092730)은 전날 대비 3만18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셀트리온(068270)은 유일하게 3.05%, 3300원 하락한 10만4900원을 기록했다. 

2016년 4월 18일 (종가기준) 뷰티 증시 시황. 전체 25개. 상승 23개 / 보합 1개 / 하락 1.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