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4월의 마지막날 주가는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제조사와 판매사들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관련주 대부분과 LG생활건강 등 업계 화장품 제조·판매 업계 1·2위와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제조업계 양대 산맥 등이 선전했다.

아모레퍼시픽우(090435)를 제외한 아모레퍼시픽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아모레G(002790)는 전날 대비 3.70%, 6000원 오른 16만80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G우(002795) 또한 2.88%, 2200원 상승하면서 7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전날 대비 0.87% 소폭 상승하며 40만7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0519000)은 하루만에 100만원 선에 재진입했다. 전날 대비 0.90%, 9000원 오르면서 100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맥스(192820)와 한국콜마(161890)도 나란히 상승했다. 각각 2.18%, 1.51% 상승하며 14만500원, 8만7200원을 기록했다. 상장 7거래일된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240340)도 2.40%, 300원 오르면서 1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이틀 연속 종가 기준 3만315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바이오랜드(052260)·네오팜(092730)·보령메디앙스(014100) 등 코스메티컬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0.10%, 100원 소폭 하락한 10만600원을 기록했고, 바이오랜드도 0.21%, 50원 떨어지면서 2만3600원을 기록했다. 네오팜과 보령메디앙스도 각각 0.27%, 1.76% 하락하며 3만6300원, 1만9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토니모리(214420)는 29일 뷰티증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3.30%, 1300원이 빠진 3만8100원을 기록했다. 

4월 29일(종가기준) 뷰티 증시 시황. 전체 26개. 상승 11개 / 보합 1개 / 하락 15.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