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버지니아 공대 테리 루벡 박사팀 실험 결과 보도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페브리즈에 사용되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DDAC) 관련 본지의 지난 19일자 미국 버지니아 공대 연구팀의 실험결과 보도에 대하여 한국P&G가 "페브리즈에 함유된 DDAC는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알킬디메틸벤질암모늄클로라이드(ADBAC)와 DDAC를 쥐가 마시는 물에 노출했더니 번식력이 낮아졌고, 이러한 성분들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 테리 루벡 박사팀의 실험 결과를 지난 19일에 보도했다.

▲ 본지는 페브리즈에 함유된 DDAC과 관련 미국 버지니아 공대 테리 루벡 박사팀의 실험 결과를 지난 19일에 보도했다. <이미지 합성=뷰티경제>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국P&G는 "페브리즈에 사용되고 있는 미생물억제제인 DDAC는 미국 환경보호국(US EPA)에서 방향제 탈취제용으로 허가된 성분으로, 흡입, 섭취, 피부 노출 등 다양한 경로의 위해성 평가를 통하여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고 답변 이메일을 보내왔다.

또 "페브리즈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제적 안전성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에 대해 전 세계 독성학자 및 700여명의 내부 R&D 전문가와 함께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만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DDAC 유해성을 부인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