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관찰보, 제남시서 ‘2016 중국화장품소매박람회’ 개최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중국의 헤어시장이 샴푸 등 제품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가 합쳐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염모제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재구매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화장품관찰(hzpgc)보는 제남시에서 ‘2016 중국화장품소매박람회’에 참가한 헤어제품 주력 기업인 ‘용생만미일화’의 유수생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헤어 시장 트렌드를 이같이 보도했다. 

유 대표는 헤어 시장 마케팅은 첫 번째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강조했다. 소비자의 헤어 상황에 따라 본인한테 맞는 제품을 선택케 하고, 또 소비자의 소비능력에 따라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는 가격에 의존한 프로모션이 아니라 적절하고 합리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예를 들면 '용생만미'는 소비자에게 A/S와 반품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유 대표는 이와 함께 매장 내의 디스플레이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헤어제품이 전 품목 디스플레이의 20%를 차지한다며, 매장 안에 다양한 헤어제품이 비치되어야 서로 다른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어제품의 다양화는 샴푸, 린스 등 기본적인 제품 뿐만 아니라 기타 헤어제품도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면 염색제의 소비도 헤어제품 중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매장 재방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대표는 화장품 매장에서 서비스가 매출 확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용생만미가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양발관'은 용생만미가 올해 일흑 브랜드와 합작하고 설립했다. 양발관은 이미 매장의 중요한 이익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회원의 안정적인 보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014년에 설립한 ‘용생만미일화’는 헤어제품을 주요 품목으로 삼고 있다. 현재 헤어제품은 매장 매출의 34.81%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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