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권태흥 기자] 화장품의 수출 다변화가 절실할 때 남미시장은 매력적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포스트 아시아(Post Asia)'로 주목받고 있는 남미시장의 K뷰티 가능성을 분석한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9호(남미 특별편)'을 발간했다. 특히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3개국을 집중 분석했다.

브라질의 경우 "시장에 알려진 브랜드는 설화수, 메디힐, 미샤 등에 한정되며, 소비자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현지 화장품전문지 홍보이사의 조언이 게재됐다. 멕시코와 콜롬비아도 TV광고나 방문판매를 통한 제품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연구원은 "진출이 저조한 남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홍보 마케팅의 적극적인 투자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 △미국 문화에 민감한만큼 미국시장 동시 진출 등이 열쇠"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브라질 진출 기업으로 세원셀론텍(주), 멕시코에서 홈쇼핑 대박 노리는 (주)송학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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