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판매 TOP10대 브랜드에 랑콤, 에스티로더 등 유명브랜드 올라

[뷰티경제=김자혜 기자] 중국 온라인에서 클렌징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의 데이터분석업체 스타맵데이터 (星图数据,Syntun)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중국 온라인 클렌징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 중국 온라인에서 클렌징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2월 온라인 클렌징 판매에서 전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브랜드는 디올(DIor), 시슬리(Sisley), 샤넬(Chanel), 클라란스(CLARINS)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클렌징 제품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브랜드는 유일하게 이니스프리가 1.84% 판매율로 7위에 올랐으며 중국 브랜드 또한 CHNSKIN만 1.99%의 판매율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상위 브랜드 5위는 10°(10度), 디올(迪奥), 시슬리(希思黎), 샤넬(香奈儿), 클라란스(娇韵诗)가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틈에서 중국의 10°(10度) 브랜드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는데 왓슨스 와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높은 판매가 영향을 줬다.

반면 전월대비 판매증가율이 낮은 하위 5위권 브랜드는 GF(高夫), INOHERS(相宜本草), 맨소래담(曼秀雷敦), 프리플러스(芙丽芳丝), 세타필(丝塔芙) 등으로 나타났다.

연간 증감율에서는 한국브랜드 설화수가 증가율 상위 5위에 진입했다.  클렌징 제품 브랜드의 전년 동기대비 판매증가 상위 5위권에는 SNAZ(圣娜姿),10°(10度), La Prairie(莱珀妮), 설화수, HARUKI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증가율이 낮은 브랜드는 JVR(杰威尔), 이노허스(相宜本草), 칸스(韩束), 맨소래담, 메이푸바오(美肤宝)의 증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노허스(相宜本草)와 맨소래담은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증가율이 낮아졌으며 GF(高夫)과 JVR(杰威尔)의 하락세가 뚜렷했으며 로레알, 니베아에게 시장을 내주며 중국 소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클렌징 선호가 증가추세에 있음을 보여줬다.

클렌징 단품 판매율은 CHNSKIN의 스키클린 아크네-큐어링 클렌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니베아의 오일 컨트롤 브라이트닝 세럼 차코아머드 클렌저, 로레알 퓨어&메이트 볼케이노 레드폼, 센카의 퍼펙트 휩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온라인 브랜드 경쟁력 지수 TOP10’(2월 판매기준) 에서는 중국 브랜드 HERBORIST(佰草集)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자국 브랜드인 WETCODE(水密码),Hanhoo(韩后),DoctorLi(李医生)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로컬브랜드의 성장세를 반증했다. 

지난 1월 브랜드 경쟁력 지수에서 상위 10위에 올랐던 하다라보, ZAPURE&MILD(泊美)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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