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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국내 2019. 08. 02. Fri
국내화장품 투자자의 원망 변화...'중국▶경영진▶불매운동▶정부'로 이동전날 대비 1.36% 하락하며 총 42개 종목 중 36개 종목 추찰 중...

참으로 어지럽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어디로 가는지조차 판단할 수 조차 없다.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집중하기가 힘들 정도다.

오늘 아침부터 대부분의 종합매체들은 ‘일본이 우리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를 기대했지만 별 반응이 없고, 미국은 중국에 또다시 9월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며 우리 경제에 희망적인 메시지는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은 우리가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도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 이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 답답한 것은 정부는 강경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천명했지만 방안이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계속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만 계속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여기다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하지만 미국의 태도가 달라졌다. 과거 같으면 어떤 응분의 조치라고 취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번에는 단거리 미사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오전 10시 코스피 지수는 1,994.23으로 하락했다. 그렇잖아도 화장품은 중국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각 종목이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와 뷰티경제에 실망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 국내외 상황이 악화되면서 화장품의 경우에도 전날 대비 1.36% 하락세로 출발했다. 총 42개 종목 가운데 36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오늘 또 다시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망하는 것이 아니냐. 주가가 이 지경인데 경영진들은 뭐하나. 자사주 매각하라. 무상 증자하라. 불공정 거래로 금감원에 신고하자. 이 회사 부도난다. 역대 최저가 아닌가.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가. 화장품 섹터 이제는 끝인가. 참으로 참담하다’ 등의 부정적인 메시지가 난무하다.

그동안 화장품 투자자들은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으로 국내 화장품 특수가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 호재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특히 정치권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치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주장이 부쩍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전정권이 그립다. 트럼프 중국에 추과 관세 부과. 일본 백색국가 명단서 한국 제외. 나라가 이게 뭐냐. 문대통령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기업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수출길이 막힌다. 한국증시 아주 개박살 나네 무서워서 투자 하겠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하면 삼성+케이팝이다. 케이팝을 보면 한국 화장품을 산다. 그런데 케이팝 스타들이 죽고 있다. 이게 뭡니까? 자식한테 물려주기는커녕 제가 죽게 생겼습니다. 동맹들 전부 적으로 만들고 중공 북한한테 매달린다. 경제와 주식시장이 폭망이지만 그 어떤 대책이라든지 움직임이라든지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 투자자들은 화장품 주가 폭락에 대해 중국의 사드 영향 때문이라며 중국의 옹졸함을 지적하며 견뎌왔다. 이때 증권가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허용이 되면 곧바로 회복될 것이라고 희망을 주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이 회복되는데도 경영이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경영진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로 인한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 확산이 국내 브랜드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방침과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등이 터지자 정부의 정책을 지적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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