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소통의 첫 단계인 메이크업 개발 등한시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 마케팅도 중국 총판에 떠넘겨

2020년 중국의 Z세대의 메이크업 제품 구매는 립스틱, 틴트 등 립 메이크업이 74%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섀도우와 아이브로우 펜슬 등 아이 메이크업이 71%2, 파운데이션과 베이스 등 기초 메이크업이 70%3, 화장 도구는 65%4. 블러셔와 섀딩 등은 64%5, 파우더 등 메이크업 고정은 56%6위를 차지했다.

2020Z세대가 구매한 글러벌 메이크업 브랜드 TOP5는 에스티로더, 로레알, 랑콤, 메이블린, 디올이다. 중국 국산 브랜드 TOP5는 퍼펙트 다이어리, 화씨즈, 리틀 오딘, judydoll 등이다.

중국산 메이크업 브랜드가 Z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자국 시장이라는 유리한 측면과 함께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은 저렴하다는 가성비 그리고 국조열풍(국산품 애용)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메이크업은 스킨케어 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까다롭다. 하지만 스킨케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략 품목이다. 때문에 많은 글로벌 브랜드는 메이크업 개발에 집중하면서 이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i-Research 자료 캡쳐)  중국 Z세대의  뷰티 정보를  얻은 채널
(중국 i-Research 자료 캡쳐) 중국 Z세대의 뷰티 정보를 얻은 채널

그리고 중국의 Z세대의 절반정도인 48.3%는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뷰티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타오바오·징둥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41.1%2, 오프라인 매장은 40.5%3, 친구는 36.6%4, 더우인 등 동영상 플랫품은 32.3%5, 바이두 등 검색 포털사이트는 31.0%6, 비리비리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품은 29.2% 등이었다.

그리고 Z세대는 신뢰하는 사람의 추천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이 가운데 61%는 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한다고 답했고, 42%는 왕홍의 추천에 따라 구매한다고 답했고 41%는 브랜드 광보 및 제품 입소문/댓글에 따라 구매하고, 39%는 스타의 추천에 따라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할 필요성이 나타났다. 하지만 K뷰티는 대부분 중국에 총판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실행을 하는 데는 중국 총판의 업무라며 소극적이다. 투자를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들은 반년에 3~5회 정도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있다. 25%Z세대가 한 달에 한 번 또는 수차례에 걸쳐 뷰티 제품을 소비한다. 뷰티 소비 지출의 경우 학생들은 1년 평균 3315위안을 소비했고 직장인들의 평균 지출은 5683위안이었다는 것이다.

또 외출시 메이크업이 일상화되어 있고, 이 가운데 40%Z세대들은 매일 매일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00년 후생 소비자는 스킨케어에 대한 의식이 더욱 강해져 88%는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