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일본 등 8개국 특허 등록 완료
정제수 대신 특허 등록한 '산화질소 응축수' 사용
200% 신축성 갖는 ‘비스코스 레이온’ 재질로 차별화

코슈메슈티컬과 더마코스메틱에 이어 바이오 코스메틱은 최근 들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생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성분을 바이오테크놀러지(biotechnology)를 이용하여 생산하고 그 성분을 함유시킨 화장품으로 지칭되고 있다.

전통적인 시트 마스크 팩이 10여 년째 새로운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시장은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최근 에프아이씨씨(주)의 아로셀이 국내 처음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마스크 팩을 개발해 흥미를 주고 있다.

에프아이씨씨의 바이오 마스크 팩은 보툴리눔 유래성분(메티오닐 r-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폴리 펩타이드-1헥사 펩타이드-40)을 함유하고 있다. 일명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성분은 주름 개선과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화장품에서는 사용할수 없었다.

하지만 에프아이씨씨는 순수 보툴리눔 성분을 화장품원료로 안정화에 성공하여 ICID에 등재를 완료했다. 이를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러시아, EU 등 전세계 8개국에 특허를 획득하여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시트 마스크 팩은 특허 등 특별한 레시피가 없기 때문에 쫓아하기 쉽지만 이번 개발된 바이오 마스크 팩은 쉽지 않다.

에센스 내용물을 특수한 겔형태로 만들어서 깊은 수분 보유력과 탄력효과를 증대시켰다. 1.2밀리미터 이상으로 두껍고도 마르지 않는 겔을 만들어서 360분의 강력한 보습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피부 쿨링효과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마스크 팩을 비롯해 웬만한 화장품에는 절대적으로 정제수를 사용하고 있다. 에프아이씨씨은 특허(산화질소 발생장치 및 산화질소 발생 시스템, 제 10-1689275호)를 취득한 ‘산화질소 응축수’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

‘산화질소 응축수’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실험을 했다.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총 3가지 항목의 실험(24시간)에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또 마스크 팩 시트의 재질도 차별화했다. 기존의 마스크 팩은 시트재질이지만 에프아이씨씨는 ‘비스코스 레이온’이라는 고급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재질은 전문 원단회사와 오랜 연구협업을 통해서 가장 개발한 텐션원단이다.

공동 개발한 재질은 200%의 탄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브이라인으로 당겨주는 효과가 좋고 굴곡있는 부위와 굴곡있는 라인을 밀착시켜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름개선 성분인 아데노신과 천연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 탄력증진을 위한 콜라겐 및 클라우신, PPC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한편 두산백과에 따르면 바이오 화장품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이전 화장품과는 달리, 생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물질을 응용한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화장품이라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들을 생명공학 기술인 복제, 즉 클론을 이용하여 배양한 다음 화장품에 넣을 수 있으므로, 색조화장을 위한 피부관리가 주목적인 소극적 개념의 일반 화장품과는 달리,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피부 밸런스의 유지를 통해 피부관리는 물론 각질·확대된 모공, 잔주름, 기미, 잡티, 검버섯 등 다양한 피부의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적극적 개념의 화장품으로서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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