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 가장 높은 판매량 달성
미쟝센·로레알과 비슷한 인지도 확보

최근 (주)레시피가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탈모 개선 샴푸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헤어케어와 탈모 방지샴푸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 티몰의 탈모샴푸 등 헤어 케어 부문의 판매량과 핵심기능 등을 조사했다 -편집자 주-

[2]헤어 오일

중국 헤어 오일 시장은 머리카락에 영양공급을 하거나 손상된 머리카락을 회복하는 기능에 대한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티몰의 헤어오일 부문의 판매량 등 동향을 조사했다. 월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한 브랜드의 핵심 마케팅 포인트는 끊어지는 머리결 영양 공급, 부드러운 머리 만들기, 손상된 머리카락 회복, 헤어케어, 보습, 발모 등이다. 

상위 10위권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브랜드의 국적은 7개가 중국 로컬 브랜드가 차지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는 프랑스와 한국, 독일 브랜드다. 특히 한국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이다. 중국에서는 로레알과 대등한 위치를 점유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월 판매량은 적게는 2만개부터 많게는 10만개 사이다. 1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중국이다. 이어 프랑스와 한국, 독일 브랜드가 4만개에서 5만개 이상을 판매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쟝센은 로레알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격의 경우에는 25위안부터 109위안까지 다양한다. 최저가는 중국 로컬 브랜드이고 최고가는 독일 브랜드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는 89위안이다. 국내 브랜드인 미쟝센의 경우에는 46위안으로 프랑스의 로레알이나 독일 브랜드나 일부 중국 로컬 브랜드 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워 수의 경우에는 독일 브랜드가 570만명으로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으나 판매량은 4만개 이상으로 4위다. 로레알은 3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5만개 이상으로 2위다. 미쟝센은 8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57만명을 확보한 중국 로털 브랜드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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