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글로벌 브랜드 참여도 높아
월 판매량 1만개 미만 5개로 인기 미약

최근 (주)레시피가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탈모 개선 샴푸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헤어케어와 탈모 방지샴푸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 티몰의 탈모샴푸 등 헤어 케어 부문의 판매량과 핵심기능 등을 조사했다 -편집자 주-

[5]헤어 크림

헤어 오일, 헤어 팩, 헤어 로션 등 헤어케어 제품 가운데 헤어 크림 시장이 가장 저조하다.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끊어지는 머릿결 영양 공급, 보습, 부드러운 머리 만들기, 손상된 머리카락 회복 등을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티몰의 헤어크림 카테고리에서 월 판매량 등 동향을 조사했다. 상위 10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의 국적은 중국이 5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일본(2개), 프랑스, 미국, 독일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없다.

가격대의 경우에는 25위안부터 178위안까지 다양하다. 중국 브랜드는 중저가 시장에 포진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브래드는 고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가 25위안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본 브랜드가 178위안으로 가장 고가다. 

판매량은 5,000개 이상부터 6만개 이상 사이다. 특히 5개 브랜드의 월 판매량은 1만개 미만이다. 헤어오일의 경우에는 월 2만개에서 10만개 이상을, 헤어 팩은 월 1만개에서 6만개 이상을, 헤어 로션은 8,000개에서 10만개 이상이다. 따라서 다른 제품류에 비해 저조한 상태다.

또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격대는 41위안대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매량이 높은 것은 아니다. 29위안대가 5,000개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 판매량 5위권의 브랜드의 가격대는 70에서 90위안대로 소비자들도 이 가격대가 무난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팔로위 수는 5,000명에서 1,400만명까지 다양하다. 미국 브랜드가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반면 일본 브랜드가 가장 적다. 특히 다른 카테고리와 같이 수입 브랜드가 대체적으로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중국 브랜드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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