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대 이상의 고가 시장 형성 예상
국내 인디브랜드 샤오홍슈서 준비

최근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유아용 선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티몰에서 1만원대 가격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샤오홍슈에서 어떤 브랜드가 바이럴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지 중챠오수를 근거로 상위 관심 브랜드를 조사했다. 

10개 브랜드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가 4개로 가장 많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독일, 호주 등이 6개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인디 브랜드 2개가 포함돼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전체 10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은 200위안대에 근접하는 고가다. 또 현재 티몰에서 228위안의 고가제품이 1만개 이상의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고가 시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업체들도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 추천인 수인 중챠오는 중국 브랜드가 가장 많은 6천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독일과 국내 브랜드가 4천개 이상을 확보하면서 활발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샤오홍슈에서 마케팅을 할때 최소한 1,000개 이상의 중챠오를 확보해야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티몰 글로벌 플랫폼은 지난 4월 이후 수입 유아용 자외선 차단 제품 매출이 2월보다 900% 이상 증가했고 또 지난 4년간 티몰 국제 영유아 선케어 수입 브랜드 수가 140% 이상 증가했고 판매량은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는 중국 시장서 실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는 국내 시장에서도 관심이 많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티몰의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부분에서는 자외선차단제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이 약진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80위안 이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핵심 마케팅 포인트는 순하고, 자극없고, 클렌징이 필요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상위 10위권의 브랜드 중 중국 로컬 브랜드가 5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이 3개 브랜드이고 이어 미국과 한국이 각각 한개 브랜드다. 판매 가격의 경우에는 80위안 이하가 6개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4개 브랜드는 100위안 이상이다. 228위안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월 판매량은 4천개부터 4만개 사이이고 1위와 10위의 판매량은 10배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49위안의 가격이 4만개로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상위 3위권의 가격은 모두 79위안 미만의 가격으로 고가 보다는 저가 제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위안 이상의 선크림은 월 수천개의 판매량이다. 하지만 228위안으로 최고가인 중국 브랜드의 선크림은 월 1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고가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아넷사의 경우에는 168위안으로 고가이지만 5천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128위안으로 중가대다.

이들 10개 브랜드는 '자극 없음, 무첨가, 보습력 좋음, 지속력 좋음, 클렌징 필요 없음, 지속력 좋음, 자외선 차단 지수 높음, 스킨케어 성분 첨가, 민감성 피부 전용' 등을 표방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티몰의 상위 판매 브랜드의 마케팅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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