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국제화장품 오늘(26일) 개막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 바이어 참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및 해제되면서 지난 5년간 억눌렸던 사회가 점차 생기를 찾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로드샵들은 5월들어 전달 대비 10-15% 정도의 매출이 향상되고 있어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뷰티박람회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 2년동안 국내 뷰티박람회는 코로나로 할 수 없다 혹은 상황이 진정되면 가능하다 등으로 혼선을 겪으면서 민간 박람회업체들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크게 입었다. 2022년은 사정이 다르다. 202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 BEAUTY SEOUL)이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아직 국내 업체들의 호응도는 정상화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인해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폴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 바이어 및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22년 주제는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다. 미닝아웃, 윤리소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으며친환경 패키징,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비건 제품,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뷰티박람회가 오늘(5월 26일)부터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한다.
서울국제뷰티박람회가 오늘(5월 26일)부터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폴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지난 2년 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업체들이 참가한다. ‘폴란드 무역 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는 폴란드 화장품 뷰티기업 7개사가 직접 참가하고,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제주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참가하는 인천 화장품 뷰티기업 6개사,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 효진기공, SK케미칼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수출 상담회 △유통 상담회 △수입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업체 및 바이어에게 제공한다. 유통 상담회 및 수입 상담회는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며,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전시장)으로 동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약 75개사의 현장 방문 초청 해외 바이어가 확정되면서 행사기간 3일동안 총 922건의 사전 예약된 상담이 진행되며, 이 중 해외바이어 상담 매칭 건수가 605건에 달하는 등 역대 최다 사전 매칭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상담회 외에도, 유럽 24개국 40개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대표가 멤버쉽으로 구성되어 있는 GCC.eu의 대표단의 방문도 확정되어, 전문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선착순 이벤트로는 3일 동안 하루 총 3000명에게 스태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2022 코스모뷰티서울의 홍보대사 걸그룹 “버스터즈”의 27일(금) 오후 현장 방문 및 브이로그 형식의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을 위하여 몸MBTI를 측정하고 무료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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