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진출...현재 총 52개점 운영
오프라인 선호도 우세한 특징에 매장 중심 전략
나이카(NYKAA), 아마존(Amazon) 중심의 온라인 강화 계획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최근들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일본이나 동남아시장 도는 미국 등 북미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인도 뷰티시장에서도 국내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 기업의 임원은 "인더 뷰티시장에 대한 진출을 검토하기 위해 한 유통업체를 만났다. 이니스프리의 시카제품이 인도에서 매우 잘 팔리고 있며 이 같은 제품을 확보여부와 차별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니스프리측에 해당 제품과 인도 시장진출 현황 등을 취재했다. 이니스프리는 최근 인도 시장서 시카크림의 인기가 높다는데 현황과 이유에 대해 "해당 문의사항은 자사에만 국한된 질문이 아닌 것 같아 답변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또 인도시장 진출은 2013년 10월에 시작했다. 2022년 2분기 기준으로 온라인 10개점 포함해 총 5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 대한 마케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며 이커머스의 성장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나이카(NYKAA), 아마존(Amazon)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 여전히 현금 결제, 직접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에 대한 선호도가 우세한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추어 로컬 중심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의 특성은 뷰티&퍼스널케어 시장규모 21년 기준으로 16조(글로벌 8위)이고 25년에는 23조까지 성장이 예상(CAGR 7.1%)되고, Mass 비중 92% / 카테고리 1위가 바디제품(25% 비중)이다. 연 가구소득은 9백만 미만이 76%로 구매력이 높지 않은 편(Boston Consulting Group 발췌)이다. 이커머스가 성장했으나 6%대이고 오프라인 비중이 89%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웹사이트 캡처
이니스프리 웹사이트 캡처

현재 이니스프리는 시카성분의 앰플과 반, 자외선차단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앰플의 경우에는 피부의 붉은기 개선, 손상된 피부 장별 개선, 각질 감소 효과가 우수하다는 인체실험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 또 꾸준히 사용하면 점진적으로 피부 피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모공, 잡티, 결피부결 개선효과 등을 개선하는 올인원 케어제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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