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타오바오 12위·징동 8위 달성
설화수 12위, AHC 22위, 레시피 28위

LG생활건강의 후가 타오바오에서 12위를, 징동에서 8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아무튼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지난 7월 징동의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액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바짝 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는 SK ll가 5.12%의 높은 점유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로레알이 3.79%로 2위를, 랑콤이 3.79%로 3위를, 에스티로더가 3.50%로 4위를, 올레이가 3.10%로 5위를 각각 달성했다.

중국의 프로야가 2.57%의 점유률을 기록하면서 6위를 기록했고, LG생활건강의 후는 2.03%로 8위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1.76%로 12위를, 유니레버의 AHC는 0.87%로 22위를, (주)레시피의 레시피는 0.74%로 28위를 각각 달성했다. 또 태국의 브팬드도 0.76%를 차지하면서 27위를 달성했다.

또 전체 30개 브랜드 가운데 23개가 글로벌 및 해외 브랜드다. 국내 브랜드는 4개로 타오바오나 티몰에 비해 활약이 높다. 7개가 중국 로컬 브랜드로 타오바오나 티몰에 비해 약세다. 특히 이들 30개 브랜드의 지난해 동월 대비 성장률의 경우에는 15개 브랜드는 성장했고 15개 브랜드는 감소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브랜드가 87.1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어 국내의 레시피가 63.88%, 미국 브랜드가 62.47%, 중국 브랜드가 57.29% 등의 순이다. 반면 리본 브랜드가 49.92%로 가장 높은 폭으로 감소했고 중국 브랜드 프로야 34.64%, 유니레버 AHC 28.72%, 설화수 24.86%, 시세이도 24.65%, 아넷샤 12.025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징동 스킨케어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징동 스킨케어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징동 스킨케어 부문 TOP30 브랜드는 일본 SK2, 프랑스 로레알, 프랑스 랑콤, 미국 에스티로더, 미국 OLAY, 중국 프로야, 미국 키엘, 한국 더후, 일본 아넷샤, 미국 라메르, 중국 자연당, 일본 시세이도, 중국 위노나, 중국 바이췌링, 일본 Freeplus, 한국 설화수, 프랑스 AVENE, 프랑스 라로슈포제, 프랑스 헬레나 루빈스타인, 프랑스 클라란스, 일본 Cosme Decorte, 한국 AHC, 일본 Curel, 중국 OSM, 미국 Cetaphil, 중국 인하(仁和), 태국 MISTINE, 한국 레시피, 프랑스 Bioderma, 중국 Marubi 등이다.

한편 국내 브랜드의 스킨케어 매출 성장률은 감소하는 경향이다. 지난해 동월 대비 LG생활건강 후가 타오바오에서 54.06%, 징동에서 12.68% 각각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징동에서 24.86%, 유니레버의 AHC는 티몰에서 35.02%, 징동에서 28.72% 각각 하락했다. 반면 레시피는 징동에서 63.8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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