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43%, 샤넬·디올 41%, 알마니 39%, 에스티로더 35% 폭락
로레알에 매각된 3CE 12위 기록...34% 감소

타오바오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높게는 40%대로 하락했다. 

중국의 디지털 소매판매 데이터 서비스 업체 닌트 런토(Nint任拓)가 지난 7월 타오바오의 메이크업 판매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판매액 25개 브랜드 가운데 국내(한국) 브랜드 2개 등을 포함해 글로벌  및 해외 브랜드가 17개이고 중국 로컬 브랜드가 8개로 중국 브랜드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생로랑이 3.22%의 점유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샤넬 2.37%, 나스 2.37%, 디올 2.25%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석권했다. 하지만 중국 브랜드(2.05%)가 5위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그리고 에스티로더는 1.98%로 6위를, 알마니 1.91%로 7위를, 랑콤은 1.85%로 8위를, 맥은 1.69%로 9위를, 톰포드는 1.68%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로레알의 3CE는 1.34%로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10위권 브랜드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글로벌 브랜드는 지난해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했다. 입생로랑은 27.95%, 샤넬 41.57%, 나스 13.53%, 디올 41.88%, 에스티로더 35.15%, 조르지오 알마니 39.64%, 랑콤은 7.76%, 맥은 43.09%, 톰포드는 29.05%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전체 25개 브랜드 가운데 9개 브랜드만 지난해 동월 대비 신장했고 16개 브랜드는 하락했다. 프랑스 브랜드가 136%로 가장 높이 신장했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인 AMORTALS, KATO, JUDYDOLL, EVERBAB, FLORTTE 등 5개가 모두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타오바오 메이크업/향수/뷰티 도구 부문 TOP25 브랜드는 프랑스 YSL, 프랑스 샤넬, 미국 NARS, 프랑스 디올, 중국 AMORTALS, 미국 에스티로더, 이탈리아 아르마니, 프랑스 랑콤, 캐나다 MAC, 미국 TOM FORD, 일본 CPB, 한국 3CE, 중국 KATO, 일본 슈에무라, 중국 INTO YOU, 프랑스 MAKE UP FOR EVER, 프랑스 지방시, 한국 UNNY CLUB, 중국 FUNNY ELVES, 중국 OTHERS, 중국 JUDYDOLL, 중국 EVERBAB, 프랑스 Chloe, 중국 FLORTTE, 이탈라아 BVLGAR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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