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효과 기대된 클리오 등 메이크업 하락세
코스맥스, 4만원대 진입 긴장감 고조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속적인 하락했던 화장품 주가가 어제(4일) 0.92% 상승하면서 시장에 활력을 주었은나 오늘(5일) 다시 0.32% 하락했다. 

따라서 전체 54개 종목 가운데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를 비롯해 9개 종목이 상승하고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40개 종목이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5,000원(0.79%) 오르면서 637,000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1,000원(0.97%) 오르면서 104,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증권사는 이들 양사의 3분기 실적이 중국 실적 부진으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4분기의 경우에도 중국의 광군절이 있지만 K뷰티가 전반적인 침체분위기이므로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다. 특히 광군절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가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두번의 전환점을 극복해야 한다.

한편 오늘 메이크업 OEM종목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600원(7.53%)로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특히 증권가는 이 종목은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초부터 중순까지 주가가 상승하면서 23,85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9월 23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오늘은 19,650원으로 하락했다.

나머지 OEM종목은 한국콜마는 지난 9월21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41,00원대의 주가가 37,450원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9월22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9천원대까지 회복했으나 7,580원으로, 코스맥스는 9월22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63,400원에서 50,000원까지 하락하면서 4만원대 진입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실외 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와 일본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메이크업 수출 증가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메이크업 종목들도 기대와는 달리 약세다. 클리오는 지난 9월 23일부터 계속 하락하면서 16,9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늘은 1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9월23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14,000원대에 근접했던 주가가 10,350원으로, 애경산업도 지난 9월23일부터 학락세를 기록하면서 14,00원대에 근접했으나 11,7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3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7천원대에 근접했던 주가가 4,445원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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