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팔로워 420만명 확보
클렌징폼 누적 판매량 29만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상하이)화장품판매유한회사는 지난 2022년 12월 말에 중국 법인을 말소해 중국 철수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의 본사는 더페이스샵의 모든 업무를 중국 법인으로 업무를 이관하여 티몰, 징동, VIP 등 온라인 채널과 H&B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더페이스샵 티몰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한 조사를 했다. 지난 11일 현재 팔로워 수는 420만을 확보하고 있었다. 스토어에서 클렌징폼, 스키케어 세트, 에센스, 마스크팩, 크림, 아이크림, 클렌징크림, 파우데이션, 베이스, 파우더,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헤어 섀도우, 바디워시, 샴푸린스 세트 등 20여 종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더페이스샵 티몰 플래그샵 캡처
더페이스샵 티몰 플래그샵 캡처

가장 인기제품은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서 샂아이 예상되는 클렌징폼이었다. 월 판매량은 7000개를 넘어섰고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29만개이다. 이외에 파우데이션 및 베이스, 마스카라 등 제품의 월판매량도 2000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LG생활건강의 본사의 설명처럼 티몰 등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경영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성들은 더 페이스샵의 클렌징폼에 대해 “순하다", "거품 풍부하다", "세안후 당기지 않는다", "건성 피부에 가장 어울리는 클렌저 를 드디어 찾았다", "저렴하면서 효과 뛰어나 가성비 높다" 등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또 "더페이스샵 제품의 가성비가 높으며 가격이 저렴하면서 효과도 좋아 계속 쓰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은데 지금 더페이스샵 브랜드는 중국에서 판매가 저조해서 언젠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까봐 걱정이다. 소녀 시절부터 지금 엄마까지 되는데 더페이스샵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클렌징폼을 사용해 봤는데 결국 더페이스샵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평가도 있다.

최근 중국 뷰티시장에서 K뷰티가 매출이 하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힘들게 개척한 시장을 포기하기 보다는 어덯게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회를 포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에도 매장의 진열대에서 한번 빠지면 재진입에는 어렵다. 

더페이스샵에 대한 중국 여성들의 평가 캡처
더페이스샵에 대한 중국 여성들의 평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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