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수출, 337만 달러서 293만 달러로 감소
메이크업 수출, 18만 달러서 30만 달러로 증가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 4만 달러서 18만 달로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7]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수출입 현황

K뷰티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기초화장품은 계속 감소되고 있고, 메이크업은 증가되는 추세다. 반면 말레이시아산 기초화장품의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말레이시아 수출 실적을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의 자료를 조사했다. 지난 2021년 1월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402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337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됐다. 올해 1월은 29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돼 2년 연속 하락세다. 

특히 지난 2022년 수출은 상반기에 하락됐고 하반기에 상승되는 패턴이었다. 이 같은 추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지난 1월의 수출 하락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고부가가치 품목이고 국내 화장품의 대외 경쟁력이 높다는 기초화장품의 수출액이 계속 하락하면 이익률이 낮아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기초화장품의 수출은 감소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의 기초화장품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됐다. 지난 2021년 1월은 5만 달러가 수입됐다. 2022년 1월에는 4만달러로 감소됐다. 하지만 올해 1월은 18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 달러가 증가됐다. 

메이크업 수출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 1월에는 7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에는 18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됐다. 올해 1월에는 3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되면서 말레이시아 수출에 활력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총 수출액은 305만 달러로 전년 165만 달러 보다 두배정도 증가됐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내 기초화장품의 지난 2022년 월별 수출액은 1월 337만 달러, 2월 383만 달러, 3월 463만 달러, 4월 377만 달러, 5월 380만 달러, 6월 421만 달러, 7월 447만 달러, 8월 519만 달러, 9월 410만 달러, 10월 408만 달러, 11월 397만 달러, 12월 427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293만 달러다.

메이크업의 지난 2022년 월별 수출액은 1월 18만 달러, 2월 16만 달러, 3월 20만 달러, 4월 24만 달러, 5월 30만 달러, 6월 20만 달러, 7월 27만 달러, 7월 27만 달러, 8월 34만 달러, 9월 27만 달러, 10월 32만 달러, 11월 29만 달러, 11월 23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30만 달러다.

말레이시아산 메이크업 수입은 없다. 다만 기초화장품 수입은 2022년 1월 4만 달러, 2월 10만 달러, 3월 18만 달러, 4월 7만 달러, 5월 11만 달러, 6월 7만 달러, 7월 5만 달러, 8월 15만 달러, 9월 16만 달러, 10월 12만 달러, 11월 15만 달러, 12월 3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18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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