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킨케어 수출, 425만 달러서 447만 달러로 증가
태국 스킨케어 수입, 32만 달러서 150만 달러로 폭등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8]2023년 1월 태국 수출입 현황

K뷰티가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있던 태국 뷰티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K뷰티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태국 뷰티는 크게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관세청의 태국산 화장품의 국내 수입액을 조사했다. 2021년 1월 수입액은 125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3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1월은 15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2% 폭등되면서 지난 2022년 수준을 회복했다. 메이크업 수입액은 지난 2022년 1월 1천 달러였지만 올해 1월에는 3천 달러로 증가했다.

따라서 국내 여성들도 기존의 국내 화장품만을 사용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요구가 잠재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화장품은 그동안 슬금슬금 가격을 인상하면서 더 이상 가성비가 경쟁력이 아니다. 특히 최근들어 가처분 소득이 감소되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관심이 높아진다.

반면 국내 기초화장품의 태국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월 545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425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됐다. 올해 1월은 447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됐다. 한편 지난 2022년 총 수출액은 6,0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2%정도 감소됐다.

메이크업 수출액의 경우에는 2021년 1월 68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55만 달러로 전년 덩월 대비 19% 감소됐다. 올해 1월은 76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총 수출액은 792만 달러로 전년 723만 달러 보다 9% 정도 증가됐다. 

지난 1월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월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K뷰티 기초화장품의 월별 수출액은 1월 425만 달러, 2월 396만 달러, 3월 582만 달러, 4월 556만 달러, 5월 467만 달러, 6월 504만 달러, 7월 446만 달러, 8월 539만 달러, 9월 478만 달러, 10월 450만 달러, 11월 629만 달러, 12월 542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447만 달러다.

메이크업 수출액은 2022년 1월 55만 달러, 2월 25만 달러, 3월 82만 달러, 4월  47만 달러, 5월 74만 달러, 6월 79만 달러, 7월 70만 달러, 8월 46만 달러, 9월 66만 달러, 10월 53만 달러, 11월 90만 달러, 12월 100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76만 달러다.

반면 태국산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2022년 1월 32만 달러, 2월 62만 달러, 3월 91만 달러, 4월 72만 달러, 5월 77만 달러, 6월 61만 달러, 7월 157만 달러 8월 100만 달러, 9월 136만 달러, 10월 131만 달러, 11월 67만 달러, 12월 105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150만 달러다. 메이크업 수입액은 2022년 총 2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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