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6]2023년 1월 인도네시아 수출입 현황

그동안 국내 화장품은 할랄 인증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수행했지만 수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인도네시아 시장을 포기해야할 가능성도 있다.

관세청의 우리나라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412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15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1% 폭락됐다.

올해 1월은 137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됐다. 특히 지난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수십% 이상 감소됐고 12월 단 한달만 7.1% 상승하는 등 매우 저조했다.

메이크업 수출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 1월 20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6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됐다. 올해 1월은 1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됐지만 2021년 수출액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22년은 상반기에 하락세를 기록했고 하반기 상승해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도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산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지난 2022년 1월에는 2천 달러였지만 올해 1월에는 9천 달러로 증가됐다. 메이크업 수입은 지난 2022년 일년간 전무했고 올해도 1월에도 수입은 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1월 159만 달러, 2월 127만 달러, 3월 256만 달러, 4월 210만 달러, 5월 281만 달러, 6월 184만 달러, 7월 192만 달러, 8월 175만 달러, 9월 162만 달러, 10월 157만 달러, 11월 168만 달러, 12월 195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137만 달러다.

메이크업 수출은 2022년 1월 6만 달러, 2월 4만 달러, 3월 16만 달러, 4월 11만 달러, 5월 8만 달러, 6월 5만 달러, 7월 15만 달러, 8월 7만 달러, 9월 9만 달러, 10월 9만 달러, 11월 7만 달러, 12월 5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10만 달러다.

반면 인도네시아산 화장품 수입은 메이크업은 전무하다. 다만 기초화장품은 수입액은 2022년 1월 2천 달러, 2월 3만 달러, 3월 2천 달러, 4월 1만 달러, 5월 0, 6월 1천달러, 7월 2만 달러, 8월 2천 달러, 9월 1천 달러, 10월 2만 달러, 11월 2만 달러, 12월 1만 달러 등이다. 올해 1월은 9천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