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틸다 스윈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투자 보다는 글로벌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뷰티 시장 환경이 변화되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경쟁력을 잃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은 미국의 클린 뷰티브랜드인 타타 하퍼 를 인수하는 등 미국 등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이미지 제공=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이미지 제공=아모레퍼시픽)

또 오늘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표했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은 “인삼은 그 자체로 영혼이 깃든 보물과도 같다. 저는 이 원료에 완전히 매료되었다”라며 설화수의 근원인 인삼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이는 바로 1932년부터 시작되어 90여 년의 세월을 거친 설화수만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적인 예술가 정신이다.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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