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답보·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악화
수출가, 스킨케어 2만7천달러...메이크업 6만7천달러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7]2023년 2월 말레이시아 수출입 현황

K뷰티 스킨케어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회복되지 않고 톤당 수출 가격은 개선됐다. 특히 메이크업 수출액의 증가는 미약하지만 톤당 수출 가격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K뷰티 스킨케어 수출액은 지난 2021년 2월에 444만 달러가 수출됐다. 하지만 2022년 2월에 383만 달러로 감소됐다. 올해 2월에 384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하다. 때문에 지난해 감소된 수출액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톤당 수출가격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 2월은 1만8천 달러였지만 2022년 2월은 2만9천 달러로 개선됐다. 하지만 올해 2월은 2만 7천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됐지만 2년 전에 비해 9천 달러 증가됐다. 수출액은 낮아졌지만 채산성은 2년 전 보다 크게 개선됐다.

스킨케어 수출은 답보상태지만 인도네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2021년 2월은 4만 9천달러였고, 2022년 2월은 10만 달러였고, 올해 2월은 21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2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이 증가되면서 무역수지는 2021년 2월에 439만달러를 달성했지만, 2022년 2월에 372만 달러로, 올해 2월은 363만 달러로 각각 감소되고 있다.  

K뷰티 스킨케어의 말레이시아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K뷰티 스킨케어의 말레이시아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메이크업 수출액은 2021년 2월에 19만 달러였다. 2022년 2월에 16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달러 감소됐다. 올해 2월에 24만 달러로 크게 증가됐다. 특히 톤당 수출 가격의 경우에는 2021년 2월 3만9천달러였지만 2022년 2월 4만 8천 달러, 올해 2월 6만 7천달러로 크게 증가됐다. 

반면 말레이시아산 메이크업 수입은 전무하기 때문에 무역수지는 2021년 2월 19만 달러, 2022년 2월 16만 달러, 올해 2월 24만 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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