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9 끝]2023년 2월 필리핀 수출입 현황

K뷰티 스킨케어의 필리핀 수출액과 톤당 수출 가격이 동시에 증가되고 있다.

관세청의 필리핀 수출 실적에 따르면 2021년 2월에 216만 달러였다. 2022년 2월에 161만 달러로 감소됐다. 하지만 올해 2월에 304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42만 달러가 증가됐다. 1월 보다도 76만 달러가 증가돼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톤당 수출 가격은 2021년 2월에 9천달러였다. 2022년 2월에 1만 2천 달러였고, 올해 2월에 2만 달러로 계속 증가돼 태국 스킨케어 수출 가격인 2만 2천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따라서 제값을 받고 판매허거나 아니면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 스킨케어가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필리핀산 스킨케어 수입은 2021년 2월에 1천달러, 2022년 2월에 6천달러, 올해 2월에 2만 3천달러로 미약하다. 따라서 스킨케어 무역수지는 2021년 2월에 215만 달러, 2022년 2월에 161만 달러, 올해 2월에 302만 달러를 각각 달성됐다.

또 메이크업 수출은 2021년 2월에 8만 달러였다. 2022년 2월에 21만 달러로 증가됐고, 올해 2월에 25만 달러로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다. 그러나 태국에 대한 지난 2월 수출액은 100만 달러로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 톤당 수출 가격은 2021년 2월에 2만 6천달러였지만 2022년 2월에 4만 4천달러로 크게 증가됐다. 그러나 올해 2월에 2만 달러로 다시 하락돼 채산성이 악화됐다. 한편 태국의 지난 2월 톤당 수출 가격은 4만 8천달러였다. 

한편 필리핀산 메이크업 수입은 거의 전무했다. 다라서 메이크업 무역수지는 2021년 2월에 8만 달러였고 2022년 2월에 21만 달러로 증가됐다. 올해 2월에 25만 달러로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