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활동가 육성·나무심기·기자 간담회 등 다양
신세계·이니스프리 친환경 제품 할인이벤트 진행
P&G, 환경 지속가능성 1만명 설문조사 진행

세계적으로 기상 이후 등 지구가 위기라는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수의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은 기후 활동가 육성, 나무심기, 설문조사 발표 등 다양한 '지구의 날 마케팅'을 시행했다. 또 이니스프리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친환경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마케팅을 했다.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인 로레알은 본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에서는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또 국내 최고의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별도의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닌해부터 국내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미국과 네델란드 등도 참가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강원도 홍천군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내 ‘뉴스킨 희망의 숲’에서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과 포스 포 굿 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등에 속하는 야생화 약 500본을 심고 비료 주기, 잡초 제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의류 및 생활용품 등 총 70여 종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열고 관련 제품들을 20% 할인 판매했다.  

이니스프리는 리필이 가능한 제품과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공병수거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시행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에 넷제로(NetZero), 리포레스테라(ReforesTerra), 맹그로브나우(Mangroves Now) 등 3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는 로레알코리아 및 스타일난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주간(Sustainability Week)을 진행했다.

P&G 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맞아 1만명에 이르는 설문조사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오늘(25일) 실시했다.(P&G 코리아 제공)
P&G 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맞아 1만명에 이르는 설문조사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오늘(25일) 실시했다.(P&G 코리아 제공)

P&G는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실천 양상과 LCA에 대한 인지도 파악을 목표로 한국 포함 전 세계 10개국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기자간담회로 진행했다. 지난 2020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국내 소비자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연장선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10개국으로 확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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