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마녀공장 주가 통제 못하면서 6일째 매도
기관, 한국콜마 38일째 매수...외국인 매도로 효과 미약
코스맥스, 기관과 외국인 매수로 10만원대 돌파 목전

마녀공장,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화장품종목에서 관심이 높다.

마녀공장은 상장 초기 고점에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되면서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들이 경제적 손해를 당했다.

피해를 입은 일반투자자들은 마녀공장의 주가가 향후 얼마까지 떨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높고, 특히 마녀공장이 주가 부양을 위한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관심이 많다.

또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기관투자자가 5월 22일부터 하루도 빠짐없는 매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이 같은 매수에도 좀처럼 주가가 상승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법인에 대한 IPO 여부와 10만원대 주가를 언제 돌파할 지에 대한 관심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중국 법인이 IPO를 진행하면 현재의 코스맥스의 가치가 하락된다며 반발했고 2021년에는 국민청원이 진행되기도 했다. 

오늘(17일) 화장품업종은 0.82% 상승됐다. 전체 61개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이 상승됐고, 31개 종목이 하락됐다.

마녀공장의 주가는 우려하던 3만 원대가 붕괴됐다. 10일 3만 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후 14일까지 횡보했지만 오늘 1.49%(450원) 하락하면서 29,80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고점에 매도한 후 저점에 매수를 시작했지만 일반투자자들이 경제적 피해를 당했기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10일부터 6거래일째 집중 매도했다.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기관투자자가 38일째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기간 동안 30일째 매도했고, 일반투자자들도 관망세를 유지해 주가 상승이 높지 않다. 오늘도 기관들이 매수했지만 0.85%(400원) 하락되면서 46,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맥스 주식을 동시에 매수하면서 주가가 10만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맥스 주식을 동시에 매수하면서 주가가 10만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맥스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공동으로 매수하면서 6월28일 94,000원까지 상승됐지만 다시 하락됐다. 하지만 7월12일부터 외국인투자자가 4일간 집중 매수하면서 기관투자자가 14일부터 2틀째 매수에 가담하면서 주가가 상승했고 오늘은 4.92%(4,500원) 오르면서 9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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