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브랜드, 남성시장 진입해 인지도·매출 향상
국내, 여성 전용 일관...인디 브랜드 최고 판매량
6월 154만개 판매돼 전월 대비 42% 폭증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 전체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렌징폼 등 8가지 카테고리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제품 10개에 대한 가격대와 성분 등 트랜드를 비교했다. -편집자 주- 

[8 끝]중국 클렌징 폼 구매 트렌드 

중국 여성들의 클렌징 폼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티몰 클렌징 폼 전체 카테고리에서 TOP 10제품의 올해 월별 총 판매량은 1월 57만개, 2월에 114만개, 3월 102만개, 4월에 103만개, 5월 108만개, 6월 154만개로 매월 증가되고 있다. 특히 6월은 전월 대비 42% 폭증했다.

특히 여성들만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들도 클렌징 폼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현재 TOP 10제품 가운데 남성 전용제품은 로레알과 중국 로컬 브랜드 두개다.

남성 클렌징 폼 2분기 판매량의 경우에도 중국 브랜드는 4월 12만개, 5월 11만개, 6월 9만개 등이었고 로레알은 4월 6만개, 5월 11만개, 6월 8만개 등으로 꾸준하다.

국내 클렌징폼 TOP 10 제품의 티몰 총 판매량은 1월 9만 4,000, 2월 15만 5,800개, 3월 15만 4,000개, 4월 15만 9,000개, 5월 13만 2,500개, 6월에는 21만 8,000개로 판매 실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국내 제품의 6월 최고 판매량은 8만개인 반면 티몰 전체에서 최고 판매량은 70만개로 현격한 차이가 있다.

특히 최근 국내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되면서 퇴출이라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대책이 없다.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여부를 경저하는 핵심은 브랜드 매니저다.

그러나 로레알과 중국 로컬 브랜드는 남성전용으로 시장을 개척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한개라도 더 판매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

국내 클렌징폼은 여성전용만있고 남성전용 등 세분화되거나 차별화된 제품을 찾아볼 수 가 없다. 특히 티몰에서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는 국내 브랜드는 설화수나 후 또는 라네즈도 아닌 인디 브랜다.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가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클렌징폼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중국 클렌징폼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한편 6월  TOP 10 제품의 브랜드와 판매량은 지본(至本) 70만개, simpcare(중국) 13만개, 반모화텐(半亩花田)13만개, DR.ALVA(중국) 10만개, C카(중국) 9만개, 인하장심(仁和匠心)9만개,  Freeplus(일본) 9만개, 로레알(미국) 8만개, 더마펌(한국) 8만개, DiW(중국) 5만개 등이었다.

5월은 지본(至本) 40만개, simpcare(중국) 12만개, 반모화텐(半亩花田)12만개, 인하장심(仁和匠心)11만개, DR.ALVA(중국) 9만개, Freeplus(일본) 5만개, DiW(중국) 5만개, 로레알(미국) 5만개, SNEFE(중국) 5만개, Zilaix(중국) 6만개 등이었다.

4월은 지본(至本) 30만개, 인하장심(仁和匠心)12만개, 반모화텐(半亩花田)11만개, Freeplus(일본) 10만개, simpcare(중국) 10만개, DiW(중국) 10만개, DR.ALVA(중국) 8만개, 로레알(미국) 6만개, Zilaix(중국) 6만개, SNEFE(중국) 6만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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