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현재 일부 화장품사와 상품화 협의 진행"

소비자들은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화장품을 요구하지만 개발은 쉽지 않다. 

특히 OEM 및 ODM사의 경우에는 수많은 고객들이 뭔가 차별화된 화장품을 요구한다. 이를 수용하지 못하면 매출 감소는 물론 연구 개발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문에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에는 전 직원들의 연구개발 능력을 집중시키고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매년 ‘뷰티기술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메카는 오늘(5일) ‘올해 뷰티대전은 4일에 종료됐다. ‘클라우디 클렌징 오일’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메카 담당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클렌징 오일은 점도가 낮다. 점도를 증가시키고 클렌징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새로운 제형의 클렌징 오일은 일부 고객사와 상품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제품 생산 및 시중 판매까지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연내 개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제17차 뷰티기술 대전을 종료했다.(이미지=코스메카 제공)
코스메카코리아가 제17차 뷰티기술 대전을 종료했다.(이미지=코스메카 제공)

한편 코스메카는 ‘올해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품, 용기, 제형 등 화장품과 관련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총망라됐다’고 밝혔다.또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 예선 심사에는 총 98편의 출품작이 응모됐으며, 최종 결선에 오른 14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는 임원으로 구성되었던 심사위원들을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문의 일반 사원, 해외법인 임직원 등으로 꾸려, 새롭고 재미있는 뷰티경험을 추구하는 글로벌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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