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난니니 대표와 케이오니리카 설립
지난 6월 식약처서 화장품 제조업 신고 완료

국내 화장품이 고전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어 희망은 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이탈리아 유명 화장품 제조사 연구소장 출신 마르코 난니니 대표와 공동으로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색조 화장품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며 포인트 메이크업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까지 모든 색조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신고를 완료했고 밝혔다.

그동안 화장품이 중국 특수를 얻으면서 패션, 제약, 시품 등 다른 산업에서 진출을 했지만 이번에는 화장품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인체실험기관에서 메이크업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메이크업분야는 스킨케어 보다 이익률이 낮아 이렇다 할 대표브랜드가 없는 상태다. 때문에 이탈리아 메이크업 기술이 도입되면서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그동안 축척된 메이크업 기술과 국내는 빠른 생산시스템 등이 접목됐기 때문에 앞으로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을 설립했다. (이미지=케이오니리카 제공)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을 설립했다. (이미지=케이오니리카 제공)

한편 피엔케이는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LVMH 등 글로벌 브랜드의 화장품 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다양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어낸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8월 말부터 클리오와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출시했으며, 현재 미주와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추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오니리카 관계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감성과 기술이 결합된 메이크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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