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멕시코 진출 등 호재 메시지 잇따라 발표
기관, 14일째 매수...외국인, 매수·매도 반복으로 발목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중국 시장을 사수하고 일본과 멕시코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 관망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오늘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진천 공장 부지 부동산(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373-1)을 (주)동원F&B에 241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일부터 9일까지 4 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오늘(11일)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8월23일부터 오늘까지 14거래일 연속으로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에 5거래일 연속 매도를 했고, 이후 5거래일 매수했고 다시 3거래일 매도하는 등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주가 상승을 저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일본, 멕시코 등 해외 진출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일본, 멕시코 등 해외 진출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0.53% 하락했다. 전체 62개 종목 가운데 글로본 7.56%(155원), 본느 4.26%(100원), 브이티 3.11%(470원), 디와이디 2.78%(32원) 등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나우코스는 8.18%(410원)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스킨앤스킨 5.00%(6원), 코스맥스 2.68%(3,900원), 아이패밀리에스씨 2.62%(800원) 등 30개 종목이 하락햇다.

또 LG생활건강은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8월23일부터 9우러5일까지 10거래일 연속 매수했지만 6일부터 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8월22일부터 12거래일 매도해 주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애경산업은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 연속 상승했지만 오늘은 1.28%(300원) 하락하면서 23,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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