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거래일 중 8일 하락하면서 2만원대로 회귀
스킨앤스킨 18.81%·애경산업 9.07% 각각 상승

일본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마녀공장이 일본 현지 모델을 발탁해 일본 시장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녀공장의 주가는 8월29일부터 오늘(9일)까지 9거래일 동안 8거래일 하락했고 오늘은 6.25% 폭락하면서 29,250원으로 거래를 마쳐 다시 2만원대로 떨어졌다.

특히 6월8일 상장 초기에 기관과 외국인들이 동시에 4만원대 고점에서 집중 매도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조금씩 매수했고 지난 3거래일 연속 매수해 보유율이 0.17%로 상승됐다.

마녀공장이 일본 현지 모델을 발탁했지만 주가는 6.25%(1,950원) 하락했다.
마녀공장이 일본 현지 모델을 발탁했지만 주가는 6.25%(1,950원) 하락했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4일 0.46%, 5일 0.72%, 6일 0.09%, 7일 1.53% 등 4일간 하락한 후 오늘(8일)은 0.48% 상승하면서 좋지않은 흐름을 기록하며 이번 주를 마감했다.

오늘은 스킨앤스킨이 18.81%(19원) 폭등했고 파워풀엑스 14.00%(119원), 에이블씨앤씨 9.13%(770원), 애경산업 9.07%(1,950원), 에스알바이오텍 6.91%(345원) 등 62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스킨앤스킨은 9월 1일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90% 감자(10대1)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지만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돼 6일에는 97원까지 떨어졌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상승해 120원으로 회복됐다.

또 애경산업의 경우에는 5일 연속 상승해 2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지난 5일 임재영 대표이사 등 일부 임원이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컬러레이가 10.99%(146원)로 가장 많이 폭락했고 이어 마녀공장 6.25%(1,950원), 오가닉티코스메틱 2.42%(4원), 글로본 1.68%(35원), 엔에프씨 1.66%(150원) 등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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