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15일 중국 상해서 '진설' 진출 발표
더후, 8월 말에 천기단 리뉴얼로 중국 재정비

국내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와 더후가 다시 중국 시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설화수는 올해 2월에 6세대를 출시하면서 유럽과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탈 중국’을 시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8주년을 맞아 9월 4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경배 회장이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내자’고 선언해 중국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름 후인 9월15일 상해에서 설화수는 ‘진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상해의 ‘엑스포 아이파빌리온(Expo I-Pavilion)’에서 글로벌 앰버서더인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비롯해 중국 배우 바이징팅(白敬亭)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혀 중국 시장을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설화수가 '진설'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아모레 제공)
설화수가 '진설'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아모레 제공)

또설화수는 ‘진설‘을 9월 1일부터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진설’은2006년에 개발됐다. 또 9월4일에 국내에서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Art &Heritage Night)’을 개최했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중국 상해에서 “설화수 진설은 60여 년에 걸친 연구로 축적된 뷰티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인삼 과학이 만나 탄생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의 후는 8월30일에 중국 상해의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에서 천기단 리뉴얼 행사를 개최하고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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