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기관 집중 지원·실적 향상에도 하락세
외국인투자자, 아모레퍼시픽 15일 째 매수

국민의힘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금융당국, 금융업계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투자자들이 연기금의 직접투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종목 토론실에는 “연기금은 직접투자 금지해야. 너무 조작이 많음. 불법 공매도카르텔 퇴치청원. 시장조성자 불법 공매도 카르텔 세력들! 국민들을 우롱하고 말장난한 공매도 개선 국회! 국민이 응징해야합니다! 공정한 주식시장을 만듭시다!‘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오늘 화장품업종은 0.09% 소폭 상승했다. 전체 61개 종목 가운데 27종목이 상승했고,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으로 코스맥스, 한국콜마가 새로운 투자 종목으로 인기를 모았고 최근 3분기 실적 향상이라는 공시가 나왔지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3일 실적 발표 후 4일간 계속 하락하면서 14만원대를 목전에 두었던 주가가 118,800원으로 하락했다. 기관들은 4일 연속 매도했고 외국인들은 3일 연속 매수했다.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기관들이 집중적이 매수 지원을 받고 있지만 10일 실적 발표 후 5거래일 동안 4거래일 하락하면서 55,700원이던 주가가 46,600원으로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잉 연속 매도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은 3일째 상승하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0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반된 투자 분위기가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3일째 오르면서 329,000원이던 주가가 345,500원으로 올라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동안 4거래일 하락하면서 145,000원이던 주가는 134,000원으로 내려갔다. 특히 외국인들은 15일째 매수하고 있고 기관들은 5일째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한국콜마를, 외국인은 아모레퍼시픽을 집중 매수하는 경향이다.
기관은 한국콜마를, 외국인은 아모레퍼시픽을 집중 매수하는 경향이다.

한편 올리패스가 6.26%(55원)으로 가장 높이 하락했고, 이어 아우딘퓨쳐스 5.81%(135원), 셀바이오휴먼텍 3.02%(120원), 메디앙스 2.86%(85원), 븉스킨 2.31%(450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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