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야 티몰·틱톡서 1위 달성
글로벌 브랜드 지난해 수준 유지
SK-ll, 6위서 10위권 밖으로 후퇴

국내의 많은 뷰티 브랜드는 중국에서 광군절마케팅을 실시했지만 실적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광군절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티몰은 프로야(중국)가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고, 매출 TOP20위 뷰티 브랜드에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 15개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해 중국 로컬 브랜드는 5개를 차지했다고 밝혀 우리나라와 일본이 참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yutun(星图数据)가 틱톡의 뷰티 브래드들의 광군절 판매 실적 순위를 발표했다. 티몰과 마찬가지로 프로야(중국)가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틱톡 뷰티 부문 매출 10위 브랜드에 중국 로컬 브랜드가 4개를 ,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가 5개를, 우리나라 브랜드(LG생활건강 후)가 1개를 각각 차지했다.

LG생활건강 후가 10위권에 포함돼 다행스럽지만 지난해 광군절에서는 1위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0위로 후퇴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광군절 순위와 비교하면 프로야(중)는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Jmoon(중)는 9위에서 8위로, AMIRO(중)는 3위에서 9위로 프로야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브랜드는 약세였다.  

반면 해외 브랜드는 에스티로더는 2년간 2위를, 로레알은 5위에서 4위로, 랑콤은 8위에서 5위로, 라메르는 4위에서 6위로 변화됐고 LG생활건강 후는 1위에서 10위로 추락됐다.

특히 일본에서 생산되는 P&G의 SK-ll는 지난해에 6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ans(중, 3위)와 헬레나(7위)나가 신규로 진입했다.

틱톡이 광군절 실적 순위를 발표했다.(화장품관찰 자료 캡처)
틱톡이 광군절 실적 순위를 발표했다.(화장품관찰 자료 캡처)

한편 Syutun(星图数据)에 따르면 올해 광군절 기간 동안 뷰티 및 개인 케어 용품 전체 온라인 매출은 7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틱톡 뷰티 매출은 2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7%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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