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혁신상 기술 품은 파운데이션 출시
인공지능으로 피부톤 측정...로봇이 즉시 제작

2015년부터 세계 뷰티는 맞춤형화장품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이 맞춤형 화장품에 도전했고 2019년부터 인공지능(AI)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0년에 로레알이 인공지능 맞춤형 파운데이션이 처음으로 개발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같은 해 LG생화건강은 에이본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다수의 브랜드들이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나 인공지능 피부평가 측정, 인공지능 립스틱 등을 출시하면서 개발 열기가 뜨거웠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되면서 인공지능 뷰티 개발 경쟁은 잠잠해졌다. 오늘(15일) 아모레퍼시픽의 톤워크(2023년 론칭)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맞춤형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 기반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150가지 색상을 서비스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41호~50호를 새로 추가해 총 205가지 컬러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고, 딥 쉐이드 색상을 추가했고, 제형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 맞춤형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이미지=아모레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 맞춤형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이미지=아모레 제공)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에 '마이 투톤 립바'에 이어 맞춤형 수분크림을 만들어주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 서비스를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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