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만에 660억원 매출 달성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채널 확장 추진

지난 2021년부터 염모 및 탈모샴푸시장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주)모다모다의 염모샴푸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성분에 유전 독성물질이 함유됐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새롭게 형성된 시장에서 마케팅이나 홍보 등 특별한 투자 없이 진출할 기회가 나타나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각축했다. 

이때 (주)메디올은 탈모 및 두피청정 샴푸를 2021년 12월말에 런칭했고 15개월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자사 온라인몰과 홈쇼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음해에 2022년 4월에도 홈쇼핑채널을 기반으로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또 5가지 특허 성분으로 리뉴얼했고 2023년 말에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중견화장품사로의 도약이 기대됐다. 

올 들어 (주)메디올은 지난 몇 년간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의 성장을 넘어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두피케어 브랜드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오늘(29일) 메디올의 한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및 일반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올리브영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메디올이 홈쇼핑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메디올이 홈쇼핑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진출은 새내기다. 때문에 새 학기, 신학기, 신입사원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둔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시장을 탐색하기 위해 올리브영의 3월 이벤트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샴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3개 제품에 대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28%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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