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0% 증가...일본, 55% 감소
우크라이나에서 벨라루스로 확산 추세
총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9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6]1월 K뷰티 샴푸 10대 수출국 현황 

샴푸 수출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 동유럽으로 저변을 확대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됐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의 총 수출액은 97억원(7,238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월은 157억원(11,732천 달러)으로 62% 향상돼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와 2년째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됐고, 특히 우크라이나 인접국가인 벨라루스가 큰 폭으로 증가돼 10위 수출국으로 첫 진입했다.

따라서 샴푸 수출이 우크라이나에서 점차 인접 국가로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돼 동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 정책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선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지만 샴푸 수출은 150% 폭증했다. 반면 일본은 -55% 하락하면서 7위로 밀려났다.

샴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샴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활기를 찾았다.

한편 10대 수출국별 수출액은 중국은 지난해 1월 22억원(1,642천 달러)에서 55억원(4,093천 달러)으로, 대만은 9억원(695천 달러)에서 15억원(1,148천 달러)으로, 러시아는 7억원(522천 달러)에서 12억원(918천 달러)으로 각각 향상됐다.

미국은 7억원(502천 달러)에서 12억원(887천 달러)으로, 말레이시아는 3억원(200천 달러)에서 7억원(493천 달러)으로, 싱가포르는 3억원(226천 달러)에서 6억원(452천 달러)으로, 홍콩은 2.7억원(204천 달러)에서 5.2억원(392천 달러)으로 각각 향상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4.2억원(319천 달러)에서 4.4억원(332천 달러)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벨라루스는 4천만원(30천 달러)에서 3.5억원(269천 달러)으로 크게 향상됐다.

반면 일본은 10억원(752천 달러)에서 4.4억원(333천 달러)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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