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립케어 이어 빅데이터 주름개선 개발 중
빅데이터 립케어 5개월간 43만개 판매

LG그룹(회장 구광모)이 AI을 통한 미래의 지속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도 소비자 빅데이터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LG생건은 6년 전부터 빅테이터를 통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 7,000명의 피부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했다.

특히 LG생건은 해당 빅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을 통한 립케어 제품을 지난해 10월에 개발했고 더후, 오휘,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에서 출시했다.

이들 브랜드의 빅데이터 립케어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 동안 약 43만 개를 판매해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다.

따라서 LG생건은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름개선(안티에이징)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장품 연구개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LG생건은 오늘(28일) 우리나라 여성 1,000명의 입술 노화 이미지 빅데이터를 연구 분석한 ‘입술노화 특성에 대한 대규모 한국인 여성 이미지 연구’하는 논문이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러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 1월호에 게재됐고 밝혀 빅데이터 화장품에 대한 세계 의학계의 검증을 통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LG생활건강이 빅데이터 화장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미지=LG생건 제공)
LG생활건강이 빅데이터 화장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미지=LG생건 제공)

해당 논문은 나이가 들수록 입술은 얇고 납작한 형태가 되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하고, 붉고 노란 톤이 감소해 생기가 감소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술 주름이 노화가 진행될수록 세로 주름 비중이 높은 ‘세로형 입술 주름’에서 점점 가로와 세로 주름이 교차하는 ‘격자형(그물 형태) 입술 주름’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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