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부문, 'B'등급→'A-'로 격상
물 경영부문, 'B-'→ 'B'로 격상

ESG경영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다. 국내 최대의 ODM기업인 코스맥스가 탄소 경영과 물 경영을 잘 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오늘(13일) 코스맥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부문에서 'A-' 등급을, 물 경영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 CDP에 처음 참가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부문 'B'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한 등급 올라간 'A-' 등급을, 물 경영 부문은 2022년 'B-'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는 'B' 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코스맥스는 친환경 패키징 제품 생산 확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 인체 및 환경 무해 화장품 생산 기준 정립 등 친환경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은 법적 배출 허용량의 30% 이내로 강화된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배출 현황을 정기 측정 중이라고 말했다.

수자원 사용의 경우에는 자체 정수 시스템을 이용한 재활용,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꾸준히 폐수 배출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가 친환경 경영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친환경 경영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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